소,대통령직 신설 확정/최고회간부회 만장일치 의결

소,대통령직 신설 확정/최고회간부회 만장일치 의결

입력 1990-02-14 00:00
수정 199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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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소련최고회의(의회)간부회는 12일 막강한 권한을 지닌 대통령직을 신설키로 만장일치로 의결,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서기장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관영 타스통신은 고르바초프주재로 열린 최고회의간부회가「소련에 민주적 대통령권한」을 설비하려는 대통령직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전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최고회의의 모기구인 인민대표회의가 소집돼 이문제를 최종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최고회의간부회가 가까운 시일안에 2천2백50명의 인민대표대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간부회는 14일 다시 회의를 열어 대통령제 신설안에 관한 구체적 방안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

간부회의 대통령제 신설결정은 공산당의 헌법상의 권력독점을 포기키로 합의한 지난주 공산당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고르바초프 자신에 의해 제기된 것으로 당의 권력을 축소하고 정부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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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2-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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