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공장 주민 넷 또 진폐증/서울시,17곳 주민 건강진단 결과

연탄공장 주민 넷 또 진폐증/서울시,17곳 주민 건강진단 결과

입력 1990-02-01 00:00
수정 199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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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연탄공장주변 주민 4명이 또 진폐증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31일 지난해 7월부터 상봉동ㆍ석관동 등 시내 17개 연탄공장주변 주민 가운데 진폐증검진을 희망한 7백59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남자 4명이 진폐증환자로,1명이 의사진폐증환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연탄공장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1천만원의 배상판결을 받은 박길래씨(48) 등 지난해 진폐증환자로 판명된 8명을 포함,서울시내 진폐증환자는 모두 12명으로,의사진폐증환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진폐증환자 4명중 2명은 각각 12년간 5년동안 탄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나머지 2명은 농사를 짓다가 5년전부터 상봉동 연탄공장 주변에서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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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사진폐증환자는 연탄공장에서 15년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1990-0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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