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항의 시위/2백60여명 연행

곳곳서 항의 시위/2백60여명 연행

입력 1990-01-23 00:00
수정 1990-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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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창립대회가 열린 22일 서울시내 일부대학과 지하철역부근에서는 경찰의 대회참가저지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의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다.

서울대 학생 4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쯤 도서관앞뜰에 모여 서울대에서 열려던 전노협창립대회가 경찰에 의해 봉쇄된 것에 항의,스크럼을 짜고 학교안을 돌아다니며 시위를 벌이다 1시간여만에 자진해산했다.

이밖에 고려대ㆍ국민대 등 「서총련」북부지구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3시쯤 고려대 대강당에 모여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통합을 규탄하고 「전노협」결성을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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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서울지역에서도 모두 2백60명을 연행했다.

1990-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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