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2천억원 매각/증권사,투신에 주식매입용으로

회사채 2천억원 매각/증권사,투신에 주식매입용으로

입력 1990-01-18 00:00
수정 199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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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는 17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을 위해 3개 투신사에 증권회사보유 회사채 2천억원을 매각,주식매입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투신사와 협의중인 회사채 매각조건은 연동부 금리 15.1%선으로 알려졌다.

회사채매각이 이뤄질 경우 증권업계는 지난 13일 재무부가 증권금융에 예치된 고객 예탁금 순증분(6천4백94억원)중 특담 형식으로 긴급대출키로 결정한 4천5백56억원(70%)과 함께 6천5백억원 가량의 주식매입 여력을 갖게된다.

그러나 연6%의 이 긴급대출금은 대출 방침이 결정된지 4일이 지난 현재까지 당국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린다」는 의견에 따라 증권사에 인수되지 않고 있다.

증권사는 지난연말의 대량매입으로 상품보유 한도가 거의 꽉 찬데다 고객예탁금은 순증분 전액을 증권금융에 예치하게 되있어 올들어 상품주식 매매실적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90-0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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