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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돌아다녔던 지역 484곳 개학연기·휴업

신종코로나 확진자 돌아다녔던 지역 484곳 개학연기·휴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2-03 12:03
업데이트 2020-02-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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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발표…자가격리 학생·교직원 21명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체온 측정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체온 측정 30일 오전 개학한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1.30
연합뉴스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고자 개학을 미루거나 휴업한 학교가 3일 오전 9시 현재 총 484개교라고 교육부가 밝혔다.

유치원 393곳,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수원·부천·고양시가 337개교이고 전북 군산시가 138개교, 서울이 9개교다. 이들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거나 거쳐 간 지역이다.

교육당국은 수원·부천시 학교에는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양시 학교들에는 휴업을 권고했다.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적 있고 귀국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전날 오후 3시 기준 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진자의 자녀 2명과 확진자와 같은 버스를 탔던 1명, 중국 옌타이시에 방문한 적 있는 유증상자 1명 등 보건당국에 의해 시설에 격리된 4명도 포함한 숫자다.

자가격리자 가운데 학생은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3명 등 11명이고 교직원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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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등굣길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1.29  연합뉴스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등굣길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1.29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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