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만취 상태로 폭행…철제 의자로 내려쳐

신종령, 만취 상태로 폭행…철제 의자로 내려쳐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01 09:42
업데이트 2017-09-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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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이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개그맨 신종령.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신종령.
KBS 개그콘서트
머니투데이는 1일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신종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옆에서 이를 말리는 B씨 역시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신종령은 체포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특히 경찰에 의해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이후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그는 경찰관에게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가 많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령씨에 대한 마약 검사는 하지 않았으며, 혐의 시인이나 부인 여부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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