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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메르스 환자 4명 퇴원’CPR’ 간호사 포함

대전 메르스 환자 4명 퇴원’CPR’ 간호사 포함

입력 2015-07-05 14:05
업데이트 2015-07-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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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4명이 퇴원했다. 이들 중에는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CPR)에 참여했다가 감염된 간호사도 포함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메르스 확진자 중 54번(63·여), 110번(57·여), 122번(55·여), 148번(39·여)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자들은 치료 결과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이들 가운데 건양대병원 간호사인 148번 환자는 지난달 3일 메르스 의심 환자 CPR에 다른 의료진과 함께 참여했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당일 숨진 해당 의심 환자는 하루 뒤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양대병원은 148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충남대병원과 함께 6일 퇴원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치료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대전 지역 누적 메르스 환자는 이날 오전 현재 27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이다. 이 중 12명이 퇴원했고, 12명이 숨졌다.

다른 환자 3명은 충남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완연한 감소세로 접어든 격리자 수는 이날 현재 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메르스 대응 관련 격리의료폐기물에 부여된 태그 코드를 5개 보건소에 알려 특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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