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30일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는 북한의 요구를 일축하고 “훈련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헨리에타 레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한미 합동군사연습은 투명하고 방어용이며 40년 동안 정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돼 왔다”며 훈련 방식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담에서 하미 합동군사연습을 ‘적대행위’로 규정하고 미국이 이를 중단하면 대화가 가능하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레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기 전에 여러 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치고 훈련에는 10개 유엔 회원국도 참관 인력을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지난 1953년 체결된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며, 정전협정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 참관 아래서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한미 합동군사연습의 투명성, 방어적 성격, 연속성 등을 들어 북한의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 요구를 일축했다.
연합뉴스
헨리에타 레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한미 합동군사연습은 투명하고 방어용이며 40년 동안 정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돼 왔다”며 훈련 방식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담에서 하미 합동군사연습을 ‘적대행위’로 규정하고 미국이 이를 중단하면 대화가 가능하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레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기 전에 여러 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치고 훈련에는 10개 유엔 회원국도 참관 인력을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지난 1953년 체결된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며, 정전협정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 참관 아래서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한미 합동군사연습의 투명성, 방어적 성격, 연속성 등을 들어 북한의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 요구를 일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