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SM 매니저들인 뽑은 인성 좋은 스타로 꼽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피식쇼’에는 ‘웬디에게 웬그막 시즌2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식쇼 멤버들은 “SM의 딸. 3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라며 웬디를 맞이했다.

MC 김민수는 “루머가 진짜 많이 돈다. 아주 좋은 소문”이라며 웬디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 매니저에게 ‘웬디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어봤더니 매니저가 ‘SM에서 매니저들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MC 이용주가 미용실에 ‘시크릿 메뉴’인 ‘웬디 단발’이 있는 것을 아냐고 묻자 웬디는 “알고 있다”면서도 “이제는 더 이상 단발을 못 하겠다. 7~8년 정도 계속하고 싶었는데 머리를 묶을 때 다 흘러내린다. ‘똥 머리’(올림 머리)도 하고 싶은데 안 된다”고 말했다.

웬디는 ‘혼혈이냐’는 질문에는 “100% 한국인이다. 성북동에서 태어났다”고 답했다. 이어 “되게 어릴 때 제천으로 이사 갔다. 거기서 조금 살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로 가서 학교에 다녔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이유로는 “언니가 캐나다에 교환 학생으로 먼저 갔었는데 언니가 완전히 바뀌었다. 완전히 밝은 사람이 됐더라”면서 “‘행복한 나라에 가서 나도 살래’ 했다. 가서 살아도 되냐고 부모님께 물어봤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웬디는 12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위시 유 헬’을 발매한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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