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방송인 박수홍이 난임 요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한 가운데, 아내 김다예가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박수홍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홍아, 동생 꼭 만나자”며 “3년 차 난임부부인 저희가 시험관 과정을 담아봤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릴 수 있고 이미 진행 중인 분들께 함께 한다는 힘을 드리고 싶다”고 최근 공개한 개인 채널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 혼자 고생하면서 제가 옆에서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함의 연속이었는데… 저희 부부처럼 아기를 만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부부들 함께 힘내요”라며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아기 천사가 간절한 난임부부의 첫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난임은) 내 탓이다. 아이들이(정자) 힘이 없다”고 자책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남편이 원래 건강검진에서는 모두 정상이었다. 오히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았는데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 기능이 저하가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결국 두 사람은 인공 수정과 시험관 시술 중 남성의 영향이 적은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살 연하 배우자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먼저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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