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 캡처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남일이 한 달 용돈을 선수들 커피값으로 털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 19회에서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 캡처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 캡처
이날 김남일은 계단 오르내리기와 사이클로 이어지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 훈련에 함께했다가 꼴찌를 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런 김남일 놀리기에 가장 진심인 안정환은 그에게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커피 사기’라는 특별 벌칙을 내렸고 김남일은 깔끔하게 받아들였다.

이후 안정환은 “남일이가 커피 사는 거니까 한잔씩 해야지”라며 김남일이 대기실에 입성하자마자 돈 뜯어내기에 돌입했다.

그는 김남일이 1만엔을 주려 하자 “턱도 없다. 우리 인원이 몇인데”라고 타박했다.

실제 제작진만 80명, 선수와 제작진을 다 합치면 총 커피 100잔이 필요했다.

이에 안정환은 “100만원을 주든가”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결국 5만엔(한화 약 44만원)을 꺼내든 김남일의 손에서 이를 확 채간 안정환은 밑장빼기로 돈을 세곤 “4장이니 한 장 더 줘야 한다”면서 1만엔을 더 뺏더니 자연스럽게 1장을 자신의 주머니에 챙겨 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남일은 “나 이거 한 달 치 용돈인데”라며 씁쓸해하며 나중엔 옷소매로 눈물까지 닦아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김남일은 지난 2007년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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