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6일 선공개한 영상에서 MC 최은경은 “저희가 ‘동치미’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처음 꺼내는 것 같다”며 서정희를 둘러싼 열애설을 언급했다.

최은경은 “최근에 서정희 씨가 얼마 전에 예전 같았으면 신문 1면에 났을, 열애설 기사의 주인공이 되셨다. 깜짝 놀랐다. 진위 여부를 떠나 일단 박수”라고 밝혔다.

MC 박수홍은 “일단 축하한다”고 말했고 출연진들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서정희는 “(열애설을) 저도 지금 인정해야 하는데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분이 정말 안 나쁘고 나중에 정말 공개하게 되면 ‘동치미’에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은경은 “이건 짤로 남겨놔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도 자리에서 일어나 서정희와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최은경은 “지금 계약해야 해. 사인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예쁘시다”고 했다.

그러자 서정희는 “감사하다. 머리가 자라서 (인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의 자세한 열애 이야기는 9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13일 스포츠조선은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정희의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정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과 관련해 당시 서정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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