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10-04 15:31
업데이트 2023-10-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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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출근길
쌀쌀해진 출근길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3.10.4
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다.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교하면 기온이 1~3도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찬 공기 때문이다. 기압골이 통과한 뒤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다.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며칠간 이어진 뒤 날이 풀리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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