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가족형공원’으로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가족형공원’으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6-07 13:33
업데이트 2023-06-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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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까지 완공 예정
4가지 테마, ‘문화와 자연’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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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차명국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시 차명국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시가 570억 원을 들여 상징물로 조성 중인 ‘천안삼거리 공원 재개발사업’이 2024년 연말 완공 예정이다.

천안시는 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변산책로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올 8월까지 마무리하고, 테마길 조성 등 2단계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삼거리 공원은 면적이 약 19만㎡이지만, 사실상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분은 법적 녹지율(근린공원 녹지율 60%)에 크게 미치지 못한 약 5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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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계획도. 천안시 제공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계획도. 천안시 제공
그동안 대규모 행사장이나 주차장 등으로만 기능으로 이용돼 공원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1월 첫 삽을 뜬 이번 재개발사업은 국토부· 환경부·충남도 등의 134억 원과 시비 43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기반 시설로 251면의 지하 주차장 등을 비롯해 축제정원, 놀이정원, 녹색정원, 물빛정원 등 4가지 테마의 정원이 들어서고, 꽃과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차명국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내년 12월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천안삼거리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가족형 공원을 조성해 다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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