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도 검찰 출신…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금감원장도 검찰 출신…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6-07 15:08
업데이트 2022-06-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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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원장 금감원 설립 이후 처음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7일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은보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날 오전 발표된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아직 취임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고승범 현 금융위원장 명의로 임명제청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대해선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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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7 연합뉴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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