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로나19·무더위 이중고’ 취약계층에 선풍기 기증

코이카 ‘코로나19·무더위 이중고’ 취약계층에 선풍기 기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6-26 22:54
업데이트 2020-06-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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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희(왼쪽) 코이카 이사와 장현상(오른쪽) 수정구청장이 26일 선풍기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이카 제공
백숙희(왼쪽) 코이카 이사와 장현상(오른쪽) 수정구청장이 26일 선풍기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이카 제공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여름철 무더위 폭염을 대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서로사랑나누기 사업에 동참, 선풍기 100대(500만원 상당)를 성남시 수정구청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무더위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 중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백숙희 코이카 이사는 기증식에서 “코이카 본부 소재지인 성남시 수정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에어서큘레이터 100대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코이카는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코로나19도, 무더위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상 수정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믿음주고 신뢰받는 행복한 수정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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