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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 첫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강서구, 서울 첫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2 09:08
업데이트 2020-03-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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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맞은편 공영주차장…5일부터 운영

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강서구에서 차를 탄 채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강서구는 5일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대서울병원 맞은편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지 넓이는 가로 40m, 세로 72m다.

강서구는 같은 부지에 도보용 선별진료소 2개를 함께 설치해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에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안내요원 6명이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서구는 새로 설치하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기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고 있는 강서구보건소의 검사 업무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강서구보건소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방화동, 공항동 등에 거주하는 구민들이 보다 편하게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피검진자가 차에 탄 채로 이뤄져 검사 시간이 1인당 종전 1시간 30분에서 5∼10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는 것이 강서구의 설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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