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내 첫 알파인 스노보드팀 창설… 이상호·권용휘 영입

강원랜드, 국내 첫 알파인 스노보드팀 창설… 이상호·권용휘 영입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9-04-15 14:11
업데이트 2019-04-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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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선수. 강원랜드 제공
이상호 선수.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지역 스포츠 인재를 영입해 스노보드팀을 창설했다.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 선수(24)와 권용휘 선수(19)를 영입해 알파인 스노보드팀을 창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상호 선수는 정선 사북, 권용휘 선수는 정선 고한 출신이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 알파인 스노보드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미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선수도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알파인 설상 종목 최강팀이 됐다.

권용휘 선수. 강원랜드 제공
권용휘 선수.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이상호 선수가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4년간 모두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권용휘 선수에게도 중학교 3학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금 2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알파인 스노보드팀 창설을 계기로 강원랜드의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폐광지역 스키·골프 종목 스포츠 유망주 81명에게 6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북·고한 지역 학교 스키·골프 운동부에 12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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