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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전직 대통령 참배 황교안 “봉하마을, 일정 생각하고 있다”

현충원·전직 대통령 참배 황교안 “봉하마을, 일정 생각하고 있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9-02-28 09:40
업데이트 2019-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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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당 대표 현충원 참배
황교안 신임 당 대표 현충원 참배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19.2.28 연합뉴스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화합’과 ‘미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황 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하고, 당선 축하를 위한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모두 찾아 참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제는 우리나라가 하나되고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간절함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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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당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황교안 신임 당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19.2.28 연합뉴스
황 대표는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그는 “제 마음을 선열들 앞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후 이승만·김영삼·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순으로 묘역을 찾았다. 그는 방문순서에 의미가 있는 질문에 “그냥 담백하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분, 한 분에 대해 생각을 하며 참배했다”며 “이 분들의 헌신과 애국심이 이어져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찾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지금 일정들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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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당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황교안 신임 당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19.2.28 연합뉴스
이날 참배에는 전날 함께 지도부로 선출된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과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함께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당선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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