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이상호 음주운전 적발 집행유예형…적발 뒤에도 경기 출전

FC서울 이상호 음주운전 적발 집행유예형…적발 뒤에도 경기 출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2-06 19:29
업데이트 2018-12-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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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이상호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 이상호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이상호(31)가 음주운전 적발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상호는 올해 9월 3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상호는 2006년 데뷔해 K리그에서 300경기 넘게 뛴 베테랑 선수다. 올 시즌에도 FC서울 주전 미드필더로 23경기 출장했다.

이상호는 음주운전 적발 뒤에도 10월 6일까지 5경기에 출전했고, 그 이후에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됐다.

FC서울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다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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