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출연진들이 전면 하강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오윤아는 가파른 절벽 앞에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 교관이 “지금 보고싶은 사람, 생각나는 사람이 있냐. 그 사람에게 한 마디 해 보자”라고 말하자 오윤아는 “민아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윤아가 언급한 이름은 아들이었다.

이와 함께 오윤아의 사전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오윤아는 “아들이 사실 발달장애가 있다. 그래서 제가 (집에) 오래 비어있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아들 생각에 눈물을 보인 오윤아는 “끝까지 해내겠다”며 이를 악물었고, 전면 하강 훈련을 완벽하게 마쳤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300’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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