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br>뉴스1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결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의 영광은 아쉽게도 놓치고 말았다.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진종오가 178.4점을 쐈다.

그는 결선에 진출한 8명 가운데 5위에 머물렀다.

앞서 이번 대회가 진종오의 마지막 아시안 게임 출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진종오는 이번 경기에서 18발까지 중국 우자위 선수와 178.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이어진 슛오프에서 패했다.

한편 금메달은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차우다리가 가져갔다. 그는 결선에서 240.7점을 올렸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일본의 마쓰다 도모유키(239.7점) 인도의 아비셰크 베르마(219.3점)에게 돌아갔다.

진종오와 함께 출전한 이대명(경기도청)은 156.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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