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연기 강사 김도훈과 20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나라의 나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나라는 1977년생으로 나이 만 40세다. 1996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한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김도훈을 만나 열애를 시작한 것.

지난해 tvN ‘택시’에 출연한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자친구가 배우 출신이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다. 그분은 전부터 하던 분이었고 저는 나중에 들어갔는데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더라. 시간이 지나자 나도 그 ‘오빠부대’의 한 명이 되어있었다”며 “너무 재밌고 센스 있고 다정다감해서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오나라와 열애 중인 김도훈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로 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오나라
배우 오나라


한편 오나라는 ‘명성황후’를 비롯해 ‘페임’ ‘올댓재즈’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러브 유’ ‘김종욱 찾기’ ‘싱글즈’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브라운관에도 진출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역전의 여왕’ ‘유나의 거리’ ‘용팔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와요 아저씨’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품위있는 그녀’ ‘이판사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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