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은 두 번째 출연인 송민호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지난번에 찾아 왔을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며 송민호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말할 때 힘이 너무 없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송민호는 “강호동의 ‘내.가.사.동’(내가 사랑하는 동생)을 뺏긴 후 질투심에 살이 빠지고 있다”라고 짓궂게 답했다. 강호동은 지난달 방송된 ‘아는 형님’ 이승기 편에서 그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형님들은 송민호에게 이특, 붐 등 강호동의 수많은 동생들을 언급하며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송민호는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