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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구소 논란’ 홍일표 청와대 비서관 대기발령

‘한미연구소 논란’ 홍일표 청와대 비서관 대기발령

입력 2018-05-02 16:45
업데이트 2018-05-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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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 예산지원 중단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홍일표 행정관을 최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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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19일 공개한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 장모씨가 한미연구소(USKI) 측에 ‘자신을 방문학자로 뽑아 주면 남편이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로 보낸 이메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19일 공개한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 장모씨가 한미연구소(USKI) 측에 ‘자신을 방문학자로 뽑아 주면 남편이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로 보낸 이메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 제공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행정관의) 배우자도 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하니 홍 행정관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시키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등은 홍 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장모 국장이 USKI 측에 방문학자로 뽑아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감사원에 재직 중이라는 점과 남편을 앞세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USKI에서 국외교육훈련을 마친 뒤 지난 3월에 복직,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파견 근무하던 장 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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