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발생
포항에서 한 달 만에 또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규모 2.9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2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일 유사한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포항에서는 규모 5.4 본진이 일어난 이후 이날까지 총 78차례의 여진이 났다. 이 가운데 3.0이상~4.0미만은 6차례, 4.0이상~5.0미만도 한 차례가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포항 지진 2.9 발생…”지난해 여진”
지난해 11월 17일 경북 포항시 대흥읍의 대성아파트의 벽면이 지진으로 인해 내려앉아 있다.
뉴스1
뉴스1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2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일 유사한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포항에서는 규모 5.4 본진이 일어난 이후 이날까지 총 78차례의 여진이 났다. 이 가운데 3.0이상~4.0미만은 6차례, 4.0이상~5.0미만도 한 차례가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