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수습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 구성

제천 화재 수습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 구성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2-21 22:23
업데이트 2017-12-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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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충북 제천시 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제천시청에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40여명이 죽거나 다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9층짜리 스포츠시설 ‘두손스포리움’ 옥상과 창문 등에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건물 밑에서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40여명이 죽거나 다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9층짜리 스포츠시설 ‘두손스포리움’ 옥상과 창문 등에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건물 밑에서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대응지원단은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현장지원총괄반, 언론지원반, 의료 및 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및 심리지원반, 부처협업반으로 구성된다.

지원반에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등 6개 기관 소속 총 30명이 참여한다.

앞서 정부는 소방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제천시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나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29명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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