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낸 이혼 조정 절차 첫날에 직접 출석했다.
15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 심리로 열린 노 관장과의 첫 이혼 조정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들어선 최 회장은 ‘조정기일에 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 ‘조정 절차에서 어떤 말을 할 것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곧장 조정실로 향했다.
노 관장은 이날 법원에 나오지 않았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19일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두 사람이 조정 절차에서 합의하면 재판 없이도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으로 이혼이 결정된다. 하지만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정식 이혼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조정에 이르기 수년 전부터 별거 상태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원의 이혼 조정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첫 조정기일
최태원 SK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첫 조정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 관장은 이날 법원에 나오지 않았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19일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두 사람이 조정 절차에서 합의하면 재판 없이도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으로 이혼이 결정된다. 하지만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정식 이혼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조정에 이르기 수년 전부터 별거 상태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원의 이혼 조정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