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1주년 광주에서는 시민 5000명 운집

촛불 1주년 광주에서는 시민 5000명 운집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7-10-29 16:33
업데이트 2017-10-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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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대회가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도 열렸다.

지난해 ‘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를 결성해 광주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65개 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의미와 과제를 되짚는 발언과 문화공연 등을 이어갔다. 사전행사로 개최한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 시민문화제’에서 공연한 가수 김장훈은 시민들에게 통닭 150마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유경근 세월호 4·16연대 집행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촛불 시민혁명이 추억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축하를 건네는 동시에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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