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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시위 의혹’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검찰 불출석

‘관제시위 의혹’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검찰 불출석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9-20 21:04
업데이트 2017-09-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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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지원을 받고 ‘관제시위’에 나선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전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불출석했다.
추선희(오른쪽)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서울신문
추선희(오른쪽)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서울신문
20일 검찰에 따르면 추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지만, 오후 6시까지 검찰에 나타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추씨가 나오지 않아 불출석 처리를 하고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수 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은 국정원 심리전단의 지원을 받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반대하는 집회 등 ‘관제시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박 시장 비판을 위해 내부 문건을 만들어 원세훈 전 원장에게 보고하고 보수단체를 동원해 온·오프라인에서 박 시장을 공격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이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한 상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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