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은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사람에게 한 마디하고 싶다”며 “제가 무명 시절 공연할 때 항상 와서 돈 봉투를 준 사람이다. 핸드폰도 없을 시절에 15만원, 20만원씩 주면 그걸 갖고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제가 좋은 길로 가게끔 매일 체크하듯 충고했다”며 “그분이 있지 않다면 지금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훈이 깊은 감사를 표현한 ‘그분’은 바로 김생민이었다. 정상훈은 김생민에게 깜작 선물을 전했고, 이에 김생민은 “그분이 저냐”면서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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