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태원·홍상수 이혼소송서 빠진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태원·홍상수 이혼소송서 빠진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6 14:23
업데이트 2017-08-16 14: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을 담당했던 소송 대리인단에서 빠졌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최 회장의 소송대리에 참여했던 법무법인 원 소속의 이 변호사가 지난 14일 담당 변호사 철회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변호사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법무법인 구성원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소송대리는 이 변호사를 제외한 법무법인 원 소속 나머지 변호사 3명이 계속 맡는다.

이 변호사는 최 회장의 이혼 조정 사건 외에도 소송대리인으로 있던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소송 재판부에도 담당 변호사 철회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