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군위 친박 김재원 당선

경북 상주·군위 친박 김재원 당선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7-04-13 01:12
업데이트 2017-04-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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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민주1·한국1·무소속1… 4·12 재보선 29곳 투표율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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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행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 연합뉴스
12일 시행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12일 실시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김 의원은 4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어 무소속 성윤환 후보 28.7%,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 17.6%,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 5.2% 등이다. 이 지역 최종 투표율은 53.9%다. 이는 2000년 이후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 역대 최고 투표율(43.5%)을 뛰어넘은 것이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에서 치러진 광역·기초의원 선거 4곳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하남시장에 민주당 오수봉 후보(득표율 37.8%), 경기 포천시장에는 한국당 김종천 후보(〃 33.9%), 충북 괴산군수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 38.5%)가 각각 당선됐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호남권 광역·기초의원 5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후보가 3곳, 민주당 후보 1곳, 무소속 후보 1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부산·경남(PK) 광역·기초의원 11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5곳, 한국당 후보 3곳, 바른정당 후보 1곳, 무소속 후보 2곳에서 당선됐다. 한편 이날 재보선 29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28.6%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7-04-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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