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부라더소다’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내정…수락 이유는?

유시민, ‘부라더소다’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내정…수락 이유는?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03 09:38
업데이트 2017-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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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오른쪽) 작가. JTBC 방송화면 캡처
썰전 유시민(오른쪽) 작가. JTBC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잎새주’, ‘부라더 소다’ 등으로 유명한 주류회사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3일 “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며 “오는 24일 보해양조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경영진에서 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 전 장관이 회사 이미지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보해양조에서 부탁을 해왔는데, 그동안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이라 호기심도 있고 수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전 장관은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임지선 대표이사, 채원용 사장,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임종욱 순천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을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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