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유승민 등 비주류 의원들이 새로 만들 보수신당은 중진의원 집합소가 될 전망. 새누리당 전체 128명 가운데 3선 이상 45명 가운데 23명이 탈당 의사를 밝혀.
6선의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5선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병국 의원. 4선은 전체 15명 가운데 유승민·나경원·김재경·주호영·이군현·강길부 의원 등 6명이 비주류 탈당파. 특히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 자리를 채우는 3선은 전체 23명 중 14명이 탈당하기로 해 절반을 넘어. 33명 중 23명이 중진 그룹이다 보니 중진에 해당하는 3선이 ‘대접’받기도 힘들어져. 신당 창당 후 당직이나 국회직 등 ‘자리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
탈당을 결심한 초선 의원 3명은 정운천(62·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성중(58·전 서초구청장), 윤한홍(54·전 경남행정부지사) 의원으로 나이와 경력이 무거운 편. 40대의 3선의 김세연(44) 의원과 재선 그룹의 유의동(45)·오신환(45)·장제원(49) 의원이 신당의 실무 작업을 도맡을 것으로 관측돼.
반면 비주류가 당을 떠나고 난 뒤 새누리당에는 국회 최다선인 8선의 서청원 의원과 원유철·이주영(5선), 최경환·홍문종(4선) 등 일부 중진이 있지만 재선 30명, 초선 43명이 주로 당을 움직이게 될 듯.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6선의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5선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병국 의원. 4선은 전체 15명 가운데 유승민·나경원·김재경·주호영·이군현·강길부 의원 등 6명이 비주류 탈당파. 특히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 자리를 채우는 3선은 전체 23명 중 14명이 탈당하기로 해 절반을 넘어. 33명 중 23명이 중진 그룹이다 보니 중진에 해당하는 3선이 ‘대접’받기도 힘들어져. 신당 창당 후 당직이나 국회직 등 ‘자리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
탈당을 결심한 초선 의원 3명은 정운천(62·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성중(58·전 서초구청장), 윤한홍(54·전 경남행정부지사) 의원으로 나이와 경력이 무거운 편. 40대의 3선의 김세연(44) 의원과 재선 그룹의 유의동(45)·오신환(45)·장제원(49) 의원이 신당의 실무 작업을 도맡을 것으로 관측돼.
반면 비주류가 당을 떠나고 난 뒤 새누리당에는 국회 최다선인 8선의 서청원 의원과 원유철·이주영(5선), 최경환·홍문종(4선) 등 일부 중진이 있지만 재선 30명, 초선 43명이 주로 당을 움직이게 될 듯.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6-12-2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