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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모른다”던 이규혁, 장시호 아들 스승 역할까지

“장시호 모른다”던 이규혁, 장시호 아들 스승 역할까지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11-22 19:00
업데이트 2016-11-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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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구속…장시호, ‘장유진 시절’ 인터뷰 화제 “아씨~ 미치겠네”
장시호 김종 구속…장시호, ‘장유진 시절’ 인터뷰 화제 “아씨~ 미치겠네” SBS 캡처
이규혁
이규혁 사진=연합뉴스
“장시호를 모른다”던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장시호 아들의 ‘스승이자 든든한 삼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정농단 사태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규혁과 찍은 사진 여러장을 올리며 “이십년동안 변치않은 ♥ 우정으로~~” “이젠 아들의 스승이자 든든한 삼촌으로!”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글을 올려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 감독은 장씨가 세운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이하 영재센터) 설립에 깊숙히 관여해 전무 이사직을 맡았다. 영재센터의 협력사로 역시 장씨 소유인 누림기획의 주식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배경을 놓고 의혹을 사고 있다.

당초 이 감독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처음에는 “장씨를 전혀 모른다”고 강력히 부인하다 이후 중학교 선후배 사이였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장씨의 SNS를 보면 장씨의 아들과 사제지간을 이어갈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음이 드러났다.

장씨는 영재센터 설립 전 이 감독을 만나 어릴 적부터 스키를 배운 아들의 지도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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