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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구속…18세 장시호, 인터뷰서 “아씨~ 미치겠네”

장시호 김종 구속…18세 장시호, 인터뷰서 “아씨~ 미치겠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22 10:32
업데이트 2016-1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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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구속…장시호, ‘장유진 시절’ 인터뷰 화제 “아씨~ 미치겠네”
장시호 김종 구속…장시호, ‘장유진 시절’ 인터뷰 화제 “아씨~ 미치겠네” SBS 캡처
‘최순실 게이트’로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구속된 가운데 장시호가 승마선수로 활동하던 19년 전 방송사 인터뷰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년 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승마선수로 활동하던 장시호는 SBS와의 인터뷰를 했다. 당시 영상에서 개명 전 이름인 ‘장유진’으로 등장하는 18세 장시호는 우승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제 우승에 별로 만족하고요. 다시 할게요”라고 말한다.

이후 “훌륭한 입상을 많이 하겠습니다. 나 미치겠다. 아씨” 등의 발언을 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한편, 당시 장시호를 취재한 SBS 취재진은 “장시호는 10여 초의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3학년답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7~8번의 시도 끝에 겨우 인터뷰를 마칠 수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21일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이권을 챙기려한 최씨 조카 장시호씨와 이런 행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 종 전 차관이 21일 밤 동시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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