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미인도’…프랑스 감정팀 ‘가짜’ 판정

천경자 화백 ‘미인도’…프랑스 감정팀 ‘가짜’ 판정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03 21:20
업데이트 2016-11-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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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에 휩싸인 ‘미인도’
위작 논란에 휩싸인 ‘미인도’
청경자 화백의 ‘미인도’ 작품이 가짜라는 프랑스 감정팀의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3일 JTBC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과 유족의 요청으로 한국에 들어온 프랑스 감정팀이 미인도를 조사한 결과 천 화백 그림이 아니고, 완벽한 가짜라고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 소속의 감정팀은 특수 카메라로 미인도를 촬영해 천 화백의 진품과 다각도로 비교한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차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영국 BBC와 미국 ABC 등 외신과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된 이 감정팀은 3D 다중스펙트럼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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