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영향” 10점 만점에 4.4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한국인들의 호감도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산정책연구원이 지난 1∼3일 각국 수장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시 주석에 대한 호감도는 10점 만점에 4.47점을 기록했다고 우정엽 아산연 연구위원과 강충구 선임연구원이 11일 연구원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시 주석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달 1∼3일 조사에서 4.85점을 기록했으나 이달 조사에서 0.38점 떨어졌다. 한·미의 지난달 8일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으로 양국의 갈등이 본격화된 1개월 사이 시 주석에 대한 호감도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6-08-12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