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잠 못 들게 할 ‘골든 위크엔드’가 다가왔다. 사상 처음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한 태극 전사들이 잇따라 이번 주말 금메달 캐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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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 리우 올림픽, 날이 밝았다 4년을 기다려 온 16일간의 ‘지구촌 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206개국에서 온 1만여명의 선수들은 이 기간 동안 이념과 종교, 피부색을 초월해 하나가 된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스프링보드에서 도약하는 다이빙 선수의 바람처럼 16일간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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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 리우 올림픽, 날이 밝았다
4년을 기다려 온 16일간의 ‘지구촌 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206개국에서 온 1만여명의 선수들은 이 기간 동안 이념과 종교, 피부색을 초월해 하나가 된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스프링보드에서 도약하는 다이빙 선수의 바람처럼 16일간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신화 연합뉴스
●박태환·진종오 주말 사냥 출격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올림픽이 6일 오전 7시 15분(이하 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새로운 세상’(New World)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가 28개 종목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333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남자 주장이자 출국 기수를 맡은 진종오(37·KT)는 7일 오전 3시 30분 열리는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첫 금메달을 쏜다는 각오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는 4년 전에도 가장 먼저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날 오전 5시 7분에는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구본찬(23·현대제철)-김우진(24·청주시청)-이승윤(21·코오롱)의 출전이 유력하다. 남자 궁사들은 런던올림픽 4강에서 미국에 져 동메달에 머물렀던 터라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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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단체전 8연패 위업 도전
우여곡절 끝에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박태환(27·인천시청)은 자유형 400m에 나선다. 오전 1시 48분 예선을 치르며 결선에 올라가면 오전 10시 30분 레이스를 펼친다. 베이징 금메달과 런던 은메달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거머쥘지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다.
런던에서 통한의 ‘1초의 눈물’을 흘린 신아람(30·계룡시청)은 4년 만에 눈물을 닦을 준비를 마쳤다.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시청)와 함께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 유도에선 김원진(24·양주시청)이 남자 60㎏급에서 금빛 메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골든 위크엔드’는 8일 새벽에도 이어진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 출격해 8연패 위업에 도전한다.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남자 유도 66㎏급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을 과시할 전망이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8-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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