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윤태호 “강남 고급 요정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

‘내부자들’ 윤태호 “강남 고급 요정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2 16:04
수정 2016-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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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
윤태호 작가
‘이건희 성매매’ 의혹 동영상,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이들 현실을 세밀하게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웹툰 ‘내부자들’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윤 작가는 “신문사 주필이나 대기업 임원들과 식사자리를 할 기회가 있을 때 이들은 일반적 사람들의 사고체계완 좀 다른 게 있구나 생각했다”며 “특히 이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을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예민하게 관찰했다”고 말했다.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폭로 이후에도 윤 작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이 폭로되고 나서 저한테 (어떻게 알았냐고) 전화가 그렇게 오는 거예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았겠어요. 상상해서 그린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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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의 백윤식. 나향언 망언 교육부 고위간부가 “민중은 개돼지”
영화 ‘내부자들’의 백윤식. 나향언 망언 교육부 고위간부가 “민중은 개돼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언론사 논설주간으로 분한 백윤식은 극 중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네이버 캡처.
이어 윤 작가는 강남의 고급 요정 인테리어 관계자에게 들은 얘기라며 ‘가진 자’들이 노는 양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예를 들면 노인들이 다 벗고 놀면서 젊은 웨이터가 들어와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대요. 스스로를 아예 다른 세계 사람으로 설정하는 그런 태도“라며 ”벌거벗고 앉아서 ‘이 레코드가 말이야 몇 년도에 무슨 심포니가 연주한 건데 내가 유학 시절에 들었어’ 같은 고급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세계와 정서는 우리 짐작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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