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 등에서 폭력·난동…알바 비용은 어디서?

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 등에서 폭력·난동…알바 비용은 어디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2 09:58
수정 2016-04-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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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내용의 집회를 가지며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형상을 불로 태우고 있다. 사진 어버이연합 홈페이지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내용의 집회를 가지며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형상을 불로 태우고 있다. 사진 어버이연합 홈페이지
보수 시민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세월호 반대 집회에 일당을 주고 알바를 동원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시사저널’의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어버이연합이 집회에서 폭력 및 난동을 부린 행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세월호 가족 단식 농성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당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사옥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 등을 연 뒤 농성장을 찾아와 소리를 지르거나 서명을 받던 책상을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어버이연합은 “세월호 참사는 거짓 폭력”이라며 농성장 앞에서도 소란을 피웠다.

지난해 10월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이 교육부 역사교과서 태스크포스(TF) 사무실 앞에서 야당 의원들과 대치하다가 정용근 혜화경찰서장을 플라스틱 물병으로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어버이연합은 2006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만들어져 1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알바를 고용해 시위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도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이 “자유총연맹이 어버이연합 상임고문 조모씨의 100세 잔치에 1400만원을 지원해 이중 934만원이 급식비로 지출됐다”며 “두 단체의 주요 집회 내용과 시점이 일치하는 점으로 미뤄 특수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2010년에는 서울시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이라는 명목아래 어버이연합에 11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언론을 통해 “회원 200여명이 내는 회비 350만원과 폐지, 빈병 등을 모아 번 돈 100만원 등이 월 수입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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