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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北핵실험 절대 반대, 한국과 긴밀히 협의”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北핵실험 절대 반대, 한국과 긴밀히 협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15 17:29
업데이트 2016-0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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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왕이(왼쪽) 중국 외교부장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뒷줄에는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 서울신문DB.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왕이(왼쪽) 중국 외교부장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뒷줄에는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 서울신문DB.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북핵실험 절대 반대, 한국과 긴밀히 협의”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중국은 15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서울에서 우리 국방부와 가진 제15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를 통해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도 안보리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밝혔다.

윤 국제정책관은 “이 회의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과 핵실험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면서 ‘이런 중국의 입장은 대외적으로 공표했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주중 북한 대사를 불러 전파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국제정책관에 따르면 중국은 또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원칙을 견지한다”면서 “한국과 다방면으로 긴밀히 협의해 이 문제를 처리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문제 논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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