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NASA 중대발표 “외계 생명 존재 가능성” 증거보니

화성에 액체 상태 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른 증거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화성 표면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며. 화성에 액체 상태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외계 생명 존재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중대발표에서 나사는 화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됐다.

연구진들은 해당 지형을 관측한 결과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며 생긴 현상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또한 물은 생명에 필수적이며, 오늘날 화성에 액제가 존재한다는 것은 미래 인간 탐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화성 표면에 물이 흘렀던 흔적이 발견된 건 지난 2000년,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건 2008년 각각 밝혀졌지만,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는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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