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남자친구 캐스퍼 스마트가 2013년 5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ITV의 ‘The Graham Norton Show’를 녹화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지난달 18일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여성 최초로 ‘아이콘상’을 수상한 팝스타이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43)가 18세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와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출신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댄서 남자친구 캐스퍼 스마트(26)와 결별했다. 열애 2년6개월만이다. 이들은 2011년 12월 공동 음악작업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다정한 모습으로 공개 석상에 함께 참석, 결별설을 일축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의 결별은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었지만 친구로 남기로 합의했다. 캐스퍼 스마트는 제니퍼 로페즈의 곁을 떠나 자신만의 인생을 살며 경력을 쌓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니퍼 로페즈도 자신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당분간 새 앨범 홍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니퍼 로페즈의 결별과 관련, 캐스퍼 스마트의 스캔들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의 다른 측근은 “캐스퍼 스마트는 최근 두 명의 트렌스젠더 모델과 스캔들에 휩싸였다.”면서 “이에 제니퍼 로페즈는 충격을 감추지 못한 것은 물론 모욕적인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퍼 스마트의 그런 행동에 대한 소문을 믿지 않는 눈치”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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