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성추행한 50대 택시기사 붙잡혀
20대 초반 여성이 술에 취해 심야에 택시를 잡아탔다. 여성은 취기를 이기지 못해 차안에서 잠이 들었고 이를 본 50대 기사는 못된 마음을 품게 됐다.부산 연제경찰서는 15일 여자 승객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택시 기사 김모(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연제구의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술에 취해 뒷좌석에 잠들어 있는 승객 A(22·여)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성추행을 당하던 중 잠에서 깬 A씨가 112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