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배현진 MBC 아나운서의 기자 전환 논란에 대해 배현진 아나운서를 감싸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나운서는 뉴스든 교양이든 오락이든, 해당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방송 콘텐츠를 정확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직업입니다. 배현진 앵커가 기자로 전직한다는 건, 교양과 오락은 제외하고, 뉴스에만 승부를 걸겠다는 뜻이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변희재 대표가 JTBC 손석희·정관용 앵커를 비난하면서 “역겹다”는 강도높은 표현을 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 관련 글에서는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노조 총파업 당시 다른 아나운서들과는 달리 방송에 복귀했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교육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MBC 관계자 “MBC 사내 공모가 4월 초에 있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라며 “아직 발령 전이다. 공식적인 인사 발표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