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스물다섯 살 김도영씨는 다섯 달 전 5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도영씨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지금껏 키워준 할머니가 제공받던 수급비가 끊겼다는 자책감 때문이다. 그가 대학 대출금과 빚을 갚기 위해 한 아르바이트가 수입으로 인정되면서 할머니가 수급자 대상에서 빠진 것이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도영씨는 두 달간 의식을 잃었고 12번 수술을 거쳤지만 여전히 걷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런 도영씨의 곁에는 아버지 김대호씨가 있다. 대호씨는 아들이 사고가 나기 전까지 거듭되는 사업 실패로 오랜 시간 가정을 떠나 있었다. 대호씨는 뒤늦게 아들의 손을 잡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

■에버글레이즈 대습지(내셔널지오그래픽 일요일 밤 8시) 거대한 양치식물과 고대 나무 그리고 선사시대의 포식동물들이 가득했던 공룡시대의 안식처인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 탈출한 애완동물들과 외래종의 대대적인 침입으로 이 지역의 야생동물들이 말살될 위기에 처했는데….

■투모로우 피플(채널CGV 일요일 밤 10시) 초능력을 가진 자 투모로우 피플들과 이들을 제거하려는 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파티에 참석한 투모로우 피플.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울트라가 파티장을 급습하면서 투모로우 피플 세 명이 살해된다. 그렇게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빠진 투모로우 피플은 울트라와 내통한 스파이를 찾고자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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