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고영욱이 끝내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

스포츠한국은 30일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 연예인인 고영욱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12월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9월 2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 6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고영욱은 방송을 포함한 연예계는 물론 소속사로부터 영구 퇴출당한 셈이다.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고영욱과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재계약 이야기가 오가기 힘들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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