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유골함 CCTV 추가 확보

최진실 유골함 CCTV 추가 확보

입력 2009-08-24 00:00
수정 2009-08-24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범인이 유골함을 훔쳐가기에 앞서 최씨 납골묘를 찾은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추가로 잡혔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사흘 전인 8월1일 오후 8시쯤 납골묘를 방문한 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용의자는 2일 오전 6시까지 10시간 가까이 납골묘 주변을 맴돈 것으로 확인됐고 사전답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가 동이 틀 시점인 2일 오전 5시30분∼6시에 얼굴을 CC TV 쪽으로 향하는 장면이 일부 잡혔고, 이 화면은 범행 당일 것보다 선명해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범행 당일과 조금 다른 복장을 했지만 동일인물이 확실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화면을 24일 오전 11시 수사본부가 차려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신고보상금을 내걸어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기로 했다.

30대 중반∼50대 초반으로 키 170∼175㎝에 건장한 체격을 한 범인은 지난 4일 오후 9시55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묘원의 최씨 납골묘를 찾아 망치로 묘 옆면 대리석을 깨고 유골함을 훔친 뒤 물걸레로 지문 등 증거를 없애고 5일 오전 3시41분 사라졌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08-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